과정안내

* 대면과 비대면(ZOOM LIVE) 병행 강좌입니다.
원하는 수업 방식을 선택해주세요.

<한겨레21> 르포작가 공모전 수상 작가와 함께
나의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고
비평의 언어를 발견하기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라는 일상의 뜻을 생각한다면,
누구나 일상의 전문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은 “오히려 문화와 사회를 너무 많이 포함(에바 일루즈)”하여
오히려 이야기하기 망설여지거나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에서 공통의 언어를 발견해 온 비평가로서,
일상의 매끄러운 표면을 긁어내는 읽기
그리고 그 쓰기의 힘을 실어 드리려 합니다.

짝수 주차마다 텍스트를 같이 읽고 토론하며 일상 비평의 전략을 훔쳐 보고,
홀수 주차마다 주어진 주제로 써 온 글을 발표하고 합평합니다.
맨 마지막 시간에는 향후 연재 혹은 출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신만의 ‘일상 쓰기 기획서’까지 구상해 봅니다.

 

<주제 있는 일상 비평 글쓰기>를 통해
일상을 비평의 시공간으로서 입체적으로 감각하고
우리 사회가 귀 기울일 주제를 발굴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을 발견해 봅시다.

* 수강 추천 대상
- 일상 에세이를 더 심도 있게 써보고 싶은 분
- 문화 비평에 관심 있는 분
- 글쓰기 기초를 다지며 연재 혹은 출간 기획서까지 완성하고 싶은 분

 

강사소개

도우리 작가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한겨레출판, 2022) 저자
『너무 여자 작가(가제)』(열림원 출판사) 출간 예정
『불안정 노동기(가제)』(한겨레출판) 출간 예정

<한겨레21> ‘청춘의 봄비’ 칼럼 연재 중
<한겨레21> 르포작가 공모전 당선
<악스트> , <플랫폼P>, <대산문화>, <부산 현대미술관>, <월간 디자인> 등 다수 글 기고

커리큘럼

1강_ 일상을 대체 어떻게 비평한다는 걸까?
일상이라는 삶의 공간에서 자신의 언어를 발견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과제) 자기소개 및 최근 인상 깊게 읽은 글 1편 소개하기

2강_ 밈 읽기
왜 밈은 계속 만들어질까요? 우리는 계속 뒤처지는 중일까요? 혹은 단지 비슷한 내용을 표현만 달리 한 것일까요? 새로운 언어를 추동하는 밈 뒤의 맥락들을 발견해 봅니다.
텍스트 : '지브리 프사' 열풍에 관한 칼럼들 (강사 제공)

3강_ 밈 비평하기
최근 인상깊었던 밈을 하나 정해, 그에 대해 글을 씁니다.
과제) 지정·자유 주제 글쓰기

4강_ 일 읽기
단지 돈 버는 것 훨씬 이상의, ‘일’. 왜 우리는 일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스스로를 검열하고, 타인을 미워하거나 미워할 수 없고, 결국 정치에까지 연루되는 것일까요? 일과 연루된 나의 커리어, 번아웃, 자아, 사유들을 고민해 봅니다.
텍스트 : 『가짜 노동』(데니스 뇌르마르크 외, 2022)

5강_ 일 비평하기
일에 대한 경험, 감정, 생각에 대해 글을 씁니다.
과제) 지정·자유 주제 글쓰기

6강_ 몸 읽기
몸은 나의 것이면서 동시에 나의 것이 아니라고 할 때,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몸을 자극하고 움직이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들을 살펴 봅니다.
텍스트 : 『기억하는 몸』(이토 아사, 2020)

7강_ 몸 비평하기
나의 몸과 연루된 것들에 대해 글을 씁니다.
과제) 지정·자유 주제 글쓰기

8강_ 일상 쓰기를 기획하기
자신의 이야기에서 ‘우리’와 연루된 이야기로 확장하는 쓰기에 대해 들려 드립니다.
과제) 천착하고 싶은 일상 비평 기획서 써오기

 

 

수강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