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변호사의 논증하는 글쓰기 7기

강   사 :
이한
일   정 :
2019/03/07 ~ 2019/04/11
시   간 :
목 19:00~21:00 (6회/총12시간)
환   급 :
해당 사항 없음
정   원 :
20명
수강료 :
260,000
논증하는 글은
문제를 설정하고, 부당한 논거를 가려내고, 타당한 논거를 적합하게 조직하는 방법을 통해
해법에 접근하는 과정을 드러내는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증하는 글쓰기 과정은
글쓰기 중에서도 가장 복합적(複合的)인 활동입니다. 신경 쓰고 익혀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논증하는 글을 쓰려다 보면 두 가지 함정 중 하나에 빠집니다.
하나는 그 과업의 복잡함에 짓눌려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함정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럴법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들만 가지고서
적정한 검토도 없이 곧바로 결론으로 달려가는 엉터리 논증을 하는 함정입니다.

이 함정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증적 글쓰기라는 복합적인 활동을,
단순(單純)한 것들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익히는 것
이 한 방법일 것입니다.
반면에 아무리 좋은 강의라 할지라도 수동적으로 들으며 뭉뚱그려 ‘좋은 조언이다’라고 한 번 듣고 넘어가버릴 경우에는,
이후 글쓰는 능력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 강의는, 글쓰기의 방법들을 명확한 지침(指針)으로 쪼개어
명백하게 인식하며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첫 4회의 매 강의마다 새로 배운 지침을 명확히 적용하여,
직접 자기가 쓰거나 다른 사람의 글을 비평하는 아주 짧은 글(A4 10포인트 1페이지; 원고지 7매 내외)을 과제로 제출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는 강사의 간단한 논평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날 전날까지, 배운 지침들을 고루 적용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분량을 정하여 쓴 글을 1편 제출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는 강사의 논평 및 첨삭이 주어집니다.

과제 제출은 자유이지만,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진정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특히 단계별 짧은 글 쓰기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할 것을 추천합니다.

강의를 듣고 차근차근 과제를 하면, 논증의 구조, 논증문의 형식, 논증 전략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면 논증하는 글쓰기에 중심이 잡혀, 훨씬 수월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듈화’라는 강력한 방법을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능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야 하는 글을 써야 하는 사람
 - 논증하는 글쓰기가 어려워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사람
 - 머릿속에 엉켜 있는 여러 생각들을 조리 있고 정연하게 정리하고 뜯어보고 싶은 사람
 - 상충하는 주장들이 있을 때 무엇이 타당한지 가려내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 책을 논증구조에 따라 명확히 이해하면서 잘 읽고, 읽은 것을 자기 글 쓰기에 잘 활용하고 싶은 사람

 

강사소개

강사명: 이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으로 일한 바 있다.
현재 변호사로 일하면서 시민교육센터(http://www.civildue.org)를 운영하고 있다.
헌법‧법철학‧정치철학‧인간학을 연구하며 논증하는 글을 쓰는 것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그의 글은 치밀한 논리와 철학에 기반한 탁월한 논증력이 단연 돋보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지은 책으로 『철인왕은 없다』(2018년) 『중간착취자의 나라』(2017년), 『법학방법론』(공저, 2017년), 『삶은 왜 의미 있는가』(2016년), 『기본권 제한 심사의 법익 형량』(2016년),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2012년), 『이것이 공부다』(2012년), 『너의 의무를 묻는다』(2010년), 『철학이 있는 콜버그의 호프집』(2005년), 『탈학교의 상상력』(2000년), 『학교를 넘어서』(1998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치 열병』(2011년), 『포스트민주주의』(2008년), 『이반 일리히의 유언』(2010년), 『계급론』(2005년), 『성장을 멈춰라』(2004년) 등이 있다.

2019년 상반기에 곧 출간될 역서로, 데이비드 베너타가 쓴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로널드 드워킨이 쓴 『법복을 입은 정의』 와 『자유의 법』이 있다.
법학박사학위 논문으로 “기본권 제한 심사의 법익 형량에 대한 연구-논증대화적 해명-”을 썼으며,
그 외 “기본권 제한 심사에서 공익의 식별”,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표현의 자유-헌재 2014. 8. 28. 2011헌바32 등 결정을 중심으로-”,
“목적의 정당성을 비례 원칙에 포함해야 하는 근거와 그 역할”,
“중립성은 법적 원칙으로 옹호될 수 있는가-심사기준 및 논증대화적 해명”(공저), “경영권은 기본권이 될 수 있는가”,
“가치와 규범의 구별과 기본권 문제의 해결”, "기본권보호의무의 구조와 보호권" 등을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매년 2편 정도의 논문을 늘 투고하고 있다.
 
* 이한 변호사 신간 <철인왕은 없다(미지북스)> 언론보도
보다 나은 정치 시스템, ‘심의민주주의’(한겨레. 2019.01.04)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76979.html#csidxbe5e150463c1487a824a79371c71398
* 이한 변호사 저서 <중간착취자의 나라(미지북스)> 언론보도
'비정규' 굴레를 쓴 노동자에게 더 많이 분배하라 (한겨레. 2017.08.31)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09193.html
*한겨레 TV 섹션 #책 에서 첫번째로 다룬 책 <중간착취자의 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ADfSH4vQoN4
*이한 변호사 한겨레 교육 칼럼
문제해결의 중심 발판을 마련하자(한겨레. 2012.12.31)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67651.html

 

커리큘럼


제1강_ 논증이란 무엇인가

- 논증과 설득의 차이. 진리와 논증의 관계
- 진리와 논증의 관계 때문에, 논증의 구조는 논증대화적 해명으로 정당화되어야 함
  논증대화적 해명이란 무엇인가
- 논증의 형식적 구조
 : 직접 자료 언명D, 결론C, 보장책이 되는 언명W, 보장책이 의심받을 때 뒷받침하는 배경B이 논증의 기본 구조.
- 글을 비판적으로 읽을 때에는
  논거구조를 역으로 파악해나가면서 필요한 보장책과 배경이론을 구성해내는 방식으로 글을 읽어야
* 과제: 논증의 형식적 구조에 따라 타인의 글을 분해해보기 또는 자신의 글을 써보기

제2강_ 문제를 설정하는 법과 목차 쓰기

- 문제 설정: 답할 가능성이 있게, 약한 논제를 필요로 하는 것에 시작,
  복합적인 것은 단순한 것으로 나누어 문제를 여러 개로 세부적으로 설정하고 그 문제들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순서 지어야 함
- 문제 나누는 방법들
- 목차 짜고 수정하는 방법
- 목차 안에서 쓰는 방법
* 과제: 자신의 글 목차를 쓰거나 다른 사람의 글의 목차를 비평하는 짧은 글 제출

제3강_ 논리와 개념

- 논리학의 기본
- 언어와 개념에 주의하는 기본적 방법
- 순환 논리 파악하는 법
- 맥락에 따른 용법의 차이에 주의
 * 과제: 논리학의 기본 형식을 사용하거나, 개념 분석법을 따라 어떤 현상이나 사태, 질문들을 재구조화하는 글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와 같은 지침을 적용하여 비평하는 글 제출


제4강_ 논증의 얼개 짜기와 창의적 논증 전략 1

- 논증의 얼개짜기
 적극적, 소극적 논증.
 구조적 동형성
 모듈 만들기, 모듈 활용하기

- 창의적 논증 전략 2
(1) 이름 붙이기
(2) 유비와 은유
  (구조적 동형성에 의한 같은 원리의 적용/ 또는 그림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쉽게 하기 
  – 후자는 논증은 아니며, 논증의 구조를 그림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다.)
(3) 예의 제공/ 제기/ 반례의 제공
(4) 발판놓기
* 과제: 논증의 얼개짜기 구조에 따라 쓰거나, 다른 사람 글을 비평하는 글을 제출
 
제5강_ 창의적 논증 전략 2

- 창의적 논증 전략 2
(5) 사고 실험**
(6) 자기설명적으로 쓰기
(7) 시행착오법
(8) 논증분류하기
(9) 건축조립법
(10) 비판 대상 재구성하기
(11) 다룰 대상 선별하기
(12) 이론적 대상이나 존재자들을 면도질하기 
(13) 오류 짚기
(14) 심오함을 해부하기
(15) 알고리즘 만들기/ 알고리즘으로 분해하기
(16) 포위망 좁히기/ 추상화/ 차원변환
(17) 사안 분해
 * 과제: 6강 강의직전까지 자신이 쓴 하나의 완결된 글과 함께, 베운 지침이 글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설명한 메모를 제출

제6강_ 논증 검토, 논증을 흥미롭게 만들기, 퇴고
 
- 논증 오류 검토, 순서와 형태 재구조화하기
- 논증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만드는 법
- 표현을 흥미롭게 하는 법
- 문장 손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