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 작가의 소소한 존재의 에세이 [오전반] : 일상의 한 페이지 쓰기

강   사 :
서유미
일   정 :
2018/07/20 ~ 2018/09/07
시   간 :
금 11:00~13:00 (8회/총16시간)
환   급 :
해당 사항 없음
정   원 :
14명
수강료 :

일상의 장면을 포착하다
매일, 매순간 나를 위한 한 페이지


인생이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흩어지는 것 같아서 허전할 때가 많습니다. 
매일, 매순간 정신없이 지내는데 돌아보면 나를 위한 페이지는 여백으로
남아있는 것 같아 쓸쓸해지곤 합니다.

일상에서 보고 듣고 겪고 느끼고 만나고 맛보는 장면들을 잡아두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머뭇거릴 때가 많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상의 장면들을 문장이나 짧은 글로 풀어내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사람과 생명과 사물과 감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소소한 존재들이 포착하는 특별한 순간,
당신이 기록하고 싶어하는
삶의 한 페이지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


머릿속을 맴도는 느낌, 보고 느낀 것에 대한 감성을 글로 풀어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분들께 권합니다.

 

강사소개

강사명: 서유미




소설가

​소설 쓰는 사람.
​글을 읽고 쓰는 일은 혼자 하는 거지만 창작자들이 모여
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생긴다고 믿는다.
에세이를 읽고 쓰며 울고 웃는 마음에 감동하고
소설을 분석하고 퇴고하며 새로운 소설을 향해 한 발 내디디는 순간에 기운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쓰는 일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의한다.

저서 
소설집 『판타스틱 개미지옥』(자음과 모음, 2007)
소설집 『쿨하게 한걸음』(창비, 2008)
소설집 『당신의 몬스터』(자음과 모음, 2011)
소설집 『당분간 인간』(창비, 2012)
소설집 『끝의 시작』(민음사, 2015)
소설집 『틈』(은행나무, 2015)

수상
-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 수상
- 2007년 '쿨하게 한걸음'으로 제1회 창비 장편소설상 수상
눈을 부드러운 솜사탕이나 포근한 솜이불에 비유하는 건 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언 눈 속에서 삽질을 몇번만 해보면 그동안 눈의 낭만적인 표면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얼어붙은 눈은 유리 조각처럼 날카롭고 위험하다. 부딪히거나 긁히기만 해도 바로 피가 맺힌다. 손등에 난 피를 혀로 핥고 나서 남자는 발로 삽을 꾹 눌렀다. (…) 폭설이 이 도시가 아니라 남자의 인생에 쏟아져내린 것 같았다. 팔다리에 힘이 빠질수록 남자는 한마리의 두더지가 되고 싶었다.

- 단편 소설집 <당분간 인간>_「스노우맨」 중에서

커리큘럼


1주차 - 에세이란 무엇인가.
        좋은 에세이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기

2주차 - 문장으로 일상의 장면들 스케치하기 1 
        내 주변의 소재 찾아서 쓰기

3주차 - 문장으로 일상의 장면들 스케치하기 2 
        나를 두드리는 감정들 꺼내서 쓰기

4주차 - 문장으로 일상의 장면들에 색칠하기 
        나를 둘러싼 것과 내 안의 것을 섞어 써 보기

5주 ~ 8주차 - 수강생들의 에세이 합평
              
매주 작가들의 에세이를 함께 읽고, 직접 문장을 스케치하고,
에세이를 써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