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이 살아있는 글쓰기 : 소박하지만, 내 나름의

강   사 :
  김민하
기   간 :
2018/09/03 ~ 2018/10/29
시   간 :
월 19:30~21:30 (8회/총16시간)
환   급 :
해당 사항 없음
정   원 :
15명
수  강 료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당신의 의도, 당신의 생각, 느낌들
한 줄의 문장이라도, 당신만의 관점으로 논리정연하게


무언가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게 문제야”라고 하고 싶은데 마땅히 표현할 논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 때마다 말재주가 없다거나 글 솜씨가 없다며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게 문제일까요?
‘재주’나 ‘솜씨’가 아니라 ‘관점’이 문제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씁니다.
잘 썼다고 하기 힘들어도 읽고 나면 뭔가 남는 게 있는 글이 있고, 읽을 땐 재미있었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글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좋은 글일까요? 핵심을 찌르는 하나의 관점을 담은 짧은 글이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된 긴 글보다 힘이 셉니다.

나만의 관점을 어떻게 만들까요? 지름길은 없습니다. 알고, 생각하고, 느껴야 합니다.
그저 구경을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는 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혼자 오래 생각만 해서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소재를 놓고 함께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일상의 소재와 영화, 음악에서부터 함께 시작해봅시다.
충동적으로 구매했지만 의외로 잘 쓰고 있는 물건에 대한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부분에서 전체를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도 나만의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될 겁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지지 않는 법,
우리 눈을 가리고 세상으로부터 소외시키는 현대 사회의 장애물이 무엇인지까지 알고 나면
우리의 소박한 글쓰기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실제 세상을 바꾸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강사소개

강사명: 김민하

2002년 대학에 가서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정치토론 사이트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쓰고 토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업적 활동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에서 일하며 겪고 느낀 바에 대해 꾸준히 썼습니다.
그러다 2013년부터 직업적 활동가의 삶을 중단하고 매체비평전문지 미디어스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습니다.

활동가의 삶을 살면서, 또 신문과 방송을 평하며 글과 말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를 바랐습니다.
서로 관점이 달라도 이 바람만큼은 모두와 나누고 싶습니다.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냉소사회』 등을 썼고
다른 훌륭한 분들과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등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한겨레 팟캐스트 <디스팩트>, XSFM의 <그것은 알기 싫다> 등에 출연하며
시사 이슈를 소개 해설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


제1강_ 왜 쓰고 말하는가
- 말과 글의 본질적 역할 탐구
- 관점이란 무엇인가
- 일상 소재 글 써보기(과제)

제2강_ 글쓰기 기술
- 남이 쓴 기사, 칼럼 등 구조 살펴보고 역설계 해보기
-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관점을 추출해보기
- 남의 글을 평가하는 방법

제3강_ 일기 쓰기
- 일상의 소재에 관점을 담는 방법
- 일기를 쓰는 이유와 의미
- 1)의 과제 평가: 의도가 명확한지, 기술적으로 전달이 잘 되는지 평가

제4강_ 리뷰 쓰기
- 영화, 소설, 음악, 음식, 전자제품 등 소재별 글쓰기 특징
- 리뷰 써보기(과제)

제5강_ 내 세계관 찾기
- 이념이란 무엇인가
- 진보 또는 보수, 성장 또는 분배, 개인 또는 집단

제6강_ 시사 이슈에 대해 쓰기
- 4)의 과제 평가: 소재와 사회적 맥락과의 접점에 주목해 평가
- 시사 이슈 전후맥락 살펴보기
- 시사 또는 정치에 대해 써보기(과제)

제7강_ 글쓰기의 적들
- 반지성주의
- 혁명 또는 파시즘
- 21세기 극우주의

제8강_ 인터넷 시대에 적응하는 법
- 6)의 과제 평가: 사회적 반응을 가정하며 평가
- 어디에 무엇을 쓰는가 - SNS와 유튜브가 만드는 새로운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