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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99% 사람들이 틀리고, 아이큐 200이 넘는 사람도 못 풀었다는 중국 BMW 채용 면접시험 문제를 보고서 논리적 글쓰기 수업이 생각이 났습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어떤 이가 8원으로 닭 한 마리를 산 뒤 9원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닭을 다시 10원을 주고 산 다음 11원에 판매했습니다. 이 사람은 돈을 얼마 벌었을까요?
대다수 사람들이 단순하게 계산을 해서 2원을 이득 보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쉽다면 애초에 문제를 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회사에서 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이 사람은 8원에 사서 11원에 팔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 3원의 이득을 볼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문제의 주인공은 8원에 샀다가 9원에 팔고, 다시 10원에 샀다가 11원에 팔았습니다. 마지막 거래에서 1원을 이득을 보았지만 애초에 11원에 팔았다면 3원을 벌 수 있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닭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인 데다 3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을 1원의 수익밖에 올리지 못했으므로 -2원의 손해를 본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여 -2원이라고 답변한 사람들만 채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보면서 선생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수업 시간에 위와 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회사 면접에서 무인도에 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갈지를 면접관이 물으면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 문제를 접하기 전에 지원자가 논리적 글쓰기 수업을 들었었다면 면접에 떨어지지 않고 붙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논리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렸다면요.
논리적 글쓰기 수업은 단순히 글쓰기를 다루는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논리란 무엇인지, 어떻게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나만의 명언 노트 만들기, 칼럼 고쳐 써보기, 국어사전 참고하기 등등의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나중에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맞춤법, 어휘, 문장 등 글쓰기의 기본도 많이 다뤄주셨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사적인 자리에서 선생님을 뵐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논리적 글쓰기 수업은 단순히 기자가 되려 하거나 논술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독자가 쉽게 읽으면서 글쓴이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는 글을 쓰시기 원한다면 이 수업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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